7개월 아기에게 베베추피 입양 완료! 공구 홀랑 사버린 후기

7개월 아기를 위한 첫 그림책, 베베추피를 들이다!

여기, 또 홀린 사람 추가요!
공구 소식 듣자마자 정신없이 클릭클릭 하다가, 어느새 결제 완료.

“베베추피”라는 책 전집을 샀습니다. (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움직였다고 변명해본다…)

근데 샀으니까, 우리 아기랑 열심히 써먹어야지? 후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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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베추피 전집 구성: 어마어마합니다

총 23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.

• [책 20권]
• 추피 이야기책 7권 (보드북)
• 베베추피 놀이책 12권 (슬라이드북 7권 + 플랩촉감북 5권)
• 단어 그림책 1권
• [브로마이드 3종] 한글, 영어, 숫자판까지!

세부 내용을 보면 더 알찹니다.

• 슬라이드북 7권: 옷입기, 맛있는 간식, 동물 친구들, 놀이터, 어린이집, 신나는 목욕, 굿나잇
• 촉감북 5권: 누구일까?, 맛있게 냠냠!, 어디 숨었니?, 어디 있을까?, 두두야 잘자!
• 이야기책 7권: 아기 고양이, 즐거운 산책, 아프지 않아!, 첫 생일, 첫 눈, 첫 바다, 첫 크리스마스

추천 연령은 0세~3세, 특히 6개월 이후부터 돌 전후에 딱 좋다고 하네요. (내가 딱 좋은 타이밍에 샀지 뭐야? 흐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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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베추피, 직접 써보니 좋았던 점!

• 튼튼함이 미쳤다!
완전 펼쳐지는 양장 제본에, 쫙쫙 펼쳐도 터지지 않는 실밥 제본!
아기가 막 던지고 물어뜯어도 멀쩡할 것 같은 느낌.

•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
7개월 우리 아기도 한 손으로 책을 움켜쥐고 탐색하더라구요. (귀여움 치사량 초과)

• 세이펜 호환
요즘 세이펜 지원 안 하면 살짝 서운한데, 전 권 세이펜 호환 OK! (아기 성장할수록 세이펜으로 더 활용 가능)

• 소근육 발달에 최고
플랩북, 촉감북, 슬라이드북이 많아서 아기가 손으로 이리저리 만지고 당기고 난리남. 소근육 발달 제대로!

• 생활 밀착형 주제
목욕시간, 첫 생일, 산책, 맘마 시간 등등…
그냥 읽는 게 아니라 아기 일상과 연결돼서 아기도 뭔가 알아듣는 눈치였음. (기특쓰)

• 안심 재질
콩기름 인쇄에 부드러운 마감, KC 인증까지 완료!
아직 구강기인 우리 아기, 책을 입에 넣어도 덜 걱정돼서 좋았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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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개월 아기의 반응: ★★★★★

처음에는 보지도 않더니 책 펼쳐주니까 눈이 동그래져서 쳐다보더라구.
슬라이드북 밀었다 당겼다, 플랩북 들쳤다 닫았다, 손도 바쁘고 눈도 바쁜 우리 아기.
특히 동물 친구들 슬라이드북은 몇 번을 펼쳐봤는지 몰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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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운 점도 솔직하게

• 번역투 문장이 살짝 어색할 때가 있긴 했어요.
(근데 이건 오히려 아기용 책이라 그렇게 거슬리진 않았음)
•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, 구성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투자였어요. (엄마들 맘 알지?…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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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: 사길 잘했다!

7개월 우리 아기 전집으로 ‘베베추피’ 선택한 거, 진짜 후회 없어요.
공구로 저렴하게 데려온 것도 신의 한 수!
지금도 매일 한두 권씩 꺼내서 놀고 있어요. 오래오래 함께할 것 같은 좋은 느낌적인 느낌.

혹시 아기 첫 그림책 고민 중이라면, 베베추피 전집 추천드려요.
우리 아가랑 같이 책 세상에 풍덩 빠져봅시다요! (책육아의 세계로~ !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