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같은 날씨엔 밥 잘 넘어가는 반찬 하나 꼭 필요하죠.
오늘은 부드럽게 찢은 한우 양지에 메추리알, 꽈리고추까지 더한 프리미엄 장조림 레시피를 소개할게요.
간단하지만 깊은 맛, 밥도둑 끝판왕이 따로 없습니다!
■ 재료 준비 (4인 기준)
• 한우 양지: 500g
• 메추리알: 20개 (삶은 것 or 시판용)
• 꽈리고추: 10~15개 (기호에 따라 조절)
• 양파: 1개 (반 갈라서)
• 대파: 1대
• 통마늘: 6~8알 (없으면 생략 가능)
• 생강: 한 조각 (없으면 생략 가능)
• 물: 1.2L
양념장
• 진간장: 10큰술
• 맛술(미림): 5큰술
• 설탕: 1.5큰술
• 올리고당: 2큰술
• 후추: 톡톡
• 참기름: 마무리용 약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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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조리 과정
1. 한우 양지 데치기
• 양지를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뺍니다.
• 냄비에 물을 붓고, 양파, 대파, 통마늘, 생강과 함께 양지를 넣고 끓이기 시작!
•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40분~1시간 정도 푹 삶아줍니다.
• 고기는 꺼내서 식힌 후 결대로 찢기 (아니면 도톰하게 썰기)
2. 육수 체에 걸러내기
• 고기 삶은 물은 버리지 마세요!
• 체에 걸러 불순물 제거한 뒤, 한 컵 반 정도 남겨둡니다.
(육수 없으면 물 + 다시마 육수도 OK)
3. 양념장 넣고 조림 시작
• 냄비에 찢은 고기, 육수 1.5컵, 진간장, 맛술, 설탕, 올리고당, 후추 넣고 자글자글 끓이기
• 중약불로 줄이고, 10분 정도 조려줍니다.
4. 메추리알 + 꽈리고추 투하
• 삶아 둔 메추리알과 꽈리고추를 넣고 5~7분 추가 조림
• 국물이 너무 졸지 않게 봐가면서 간 맞추기 (간이 심심하면 간장 1큰술 추가 OK)
• 불 끄기 직전 참기름 쓱~ 한 바퀴
■ 보관 팁
• 뜨거울 때 바로 용기에 담지 말고, 식힌 후 냉장 보관
• 3~4일은 거뜬하게 두고 먹을 수 있어요.
• 남은 국물에 계란이나 두부 추가해서 리사이클링도 가능!
🕯️ 꿀팁 🕯️장조림엔 진간장이 찰떡궁합!
국간장은 너무 짜고 색이 연해서 장조림엔 비추예요.
진간장을 써야 색도 예쁘고, 맛도 밥도둑 그 자체!
혹시 진간장이 별로 없다면, 진간장 3 : 국간장 1 비율로 살짝 섞어 써보세요.
(단, 간 조절은 꼭! 필수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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